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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더 심해지는 안구 건조증] 증상. 예방. 치료방법 정리

by 말많은 우초 2025. 4. 24.
안구건조증 썸네일 글자와 안경 눈을 비비는 모습

봄철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 눈 건강에는 꽤 까다로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 꽃가루, 건조한 공기, 자외선까지 겹치면 눈이 시리고 뻑뻑해지는 일이 잦아지는데요. 그중에서도 '안구 건조증'은 봄철에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오늘은 안구 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예방 및 치료 방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안구 건조증이란 어떤 질환일까요?

안구 건조증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눈물의 양이나 질에 문제가 생겨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상태입니다.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거나, 눈물막의 균형이 무너지면 눈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게 되어 이물감, 뻑뻑함, 타는 듯한 느낌, 시야 흐림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거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보는 습관, 렌즈 착용, 노화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봄철은 바람이 건조하고 야외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안구 건조증이 심해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이런 증상, 안구 건조증일 수 있어요

- 눈이 뻑뻑하고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모래나 이물질이 들어간 것처럼 거슬린다 - 눈이 쉽게 피로하고 시야가 흐릿해진다 - 렌즈 착용 시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다 - 깜빡일 때 따끔하거나 자주 충혈된다

이러한 증상은 아침보다 오후나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실내 습도가 낮은 환경이나 장시간 독서·모니터 작업 후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요.

의사가 여성의 눈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장면여자가 안구 검사를 받고 있는 장면 남자가 안구 검사를 받고 있는 장면

봄철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이유

봄철은 건조한 바람과 미세먼지, 꽃가루, 자외선 같은 외부 자극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입니다. 이로 인해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고, 눈물의 증발 속도도 빨라져 안구 건조 증상이 더욱 심해지죠. 여기에다 일조량 증가와 야외활동 증가까지 겹치면 눈의 피로도가 크게 올라가게 됩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

✔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직접적인 바람은 피하세요 ✔ 스마트폰, 모니터 사용 시 20분마다 20초 이상 먼 곳을 바라보는 '20-20-20 법칙'을 실천해보세요 ✔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과 꽃가루로부터 눈을 보호하세요 ✔ 물을 충분히 마시고,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경우, 보존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증상이 심하다면 이렇게 치료하세요

안구 건조증은 일시적인 불편감으로 넘기기 쉽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각막 손상이나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 원인에 따라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전문 치료 방법으로는 눈물 생성 촉진제, 항염증 안약, 눈물점 폐쇄술 등이 있으며 인공눈물만으로 효과가 없다면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볍게 넘기지 말고 눈 건강부터 챙겨보세요

눈은 하루 종일 혹사당하는 기관인 만큼 계절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봄철에 자주 나타나는 안구 건조증은 단순 불편함이 아니라 눈 건강의 경고일 수 있어요. 작은 습관만 바꿔도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으니, 오늘부터 눈을 위한 관리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