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지역의 두 곳 집단급식소에서 다수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이 긴급 역학조사에 착수한 결과 급식용으로 제공된 특정 빵류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에 대해 식약처가 전량 회수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으로 모두 식품제조가공업체 (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푸드머스가 유통한 제품입니다
이번 회수는 단순한 예방 차원이 아니라 식중독 의심 환자의 인체 검체와 해당 제품 양쪽 모두에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균이 검출됨에 따라 발 빠르게 이루어진 긴급 조치입니다 이번 회수 대상 제품들은 이미 일부 급식소와 유통망을 통해 일정량 공급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번 글에서는 해당 제품 정보와 함께 식중독균의 위험성과 예방수칙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립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꼭 꼼꼼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수 대상 제품
제품명 | 소비기한 | 내용량 | 생산량 | 제조업체 | 유통판매업체 |
---|---|---|---|---|---|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 2025.10.12. | 50g | 4,800개 | (유)마더구스 (안양시) | ㈜푸드머스 (용인시) |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 2025.09.21. | 22g | 23,040개 | (유)마더구스 (안양시) | ㈜푸드머스 (용인시) |
여름철 가공식품, 이렇게 확인하고 보관하세요
살모넬라균은 고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하며 특히 영유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중대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례처럼 상온에서 유통되는 빵류 제품도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유통기한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보관 상태와 포장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합니다
여름철은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하는 시기로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식소뿐 아니라 가정에서 구입한 가공식품이라도 섭취 전에는 반드시 냄새 포장 상태 이물 여부 등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냉장 또는 실온 보관 여부가 명시되어 있다면 구입 즉시 해당 온도로 보관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 이렇게 실천하세요
제품 구매 시 소비기한과 보관조건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냉장보관 대상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냉장고로 보관합니다
포장이 훼손된 제품은 절대 섭취하지 않고 바로 반품 또는 신고합니다
빵이나 디저트류도 실온에 오래 방치되면 변질 위험이 있으므로 보관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토 설사 등 이상 증상이 생기면 의심 식품을 보관한 채로 보건소나 식약처에 신고합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급식소 납품 제품과 시중 유통 가공식품에 대해 정밀한 검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으며 제품 회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안양시청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분들은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유통 중인 가공식품에도 식중독 위험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각성하고 앞으로 더 꼼꼼한 소비자 확인이 필요함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 실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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