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예방법｜‘손보구가세’ 꼭 기억하세요

 

무더운 여름철이면 누구나 한 번쯤 식중독 걱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 가족여행이나 캠핑,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음식 보관이나 조리과정에서 조금만 부주의해도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손보구가세’라는 실천 구호를 제시했어요
손보구가세는 손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의 앞글자를 따 만든 식중독 예방 수칙입니다

일상은 물론 야외활동, 여행, 배달음식 섭취 시에도 기억해두면 정말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식중독을 막는 ‘손보구가세’ 5대 예방수칙을 사례 중심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손씻기

• 조리 전후,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요
• 계란이나 생고기 등을 만진 뒤에도 반드시 손을 깨끗이 닦는 게 중요해요

❄️ 보관온도

• 식재료는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으로 차갑게 보관해야 해요
•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하고, 그 이상은 폐기하는 게 안전합니다
• 특히 남은 음식은 절대 그냥 두지 말고 즉시 냉장 또는 폐기하세요

🍖 구분사용

• 생고기와 채소, 과일은 따로 포장하거나 구분해서 보관해야 해요
• 아이스박스가 하나일 경우 채소는 위, 고기류는 아래에 배치해요
• 칼과 도마도 식재료별로 따로 사용하고, 야외에선 순서대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 가열조리

• 소고기, 닭고기, 달걀은 중심온도 75℃ 이상, 1분 이상 익혀야 해요
•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가능하면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이 식중독 위험을 줄여줘요

🧽 세척 및 소독

• 칼과 도마는 사용 후 세척하고 소독해야 하고
• 계곡물에 채소를 담가두는 행위는 미생물 오염 우려가 있어 피해야 해요
• 수돗물이나 생수로 세척 후 섭취해야 합니다

🍽 외식이나 배달음식도 조심

•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이용하면 좀 더 안전한 외식이 가능해요
• 배달음식은 용기가 손상되었는지 확인하고, 남기지 않을 정도로 주문하세요

※ 위생등급 업소 확인
→ 식품안전나라 > 위해·예방 > 위생등급제 지정현황
→ 내손안 앱 > 음식점 검색

✈️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 현지에서 생과일주스, 샐러드 등은 피하고 가급적 익힌 음식만 섭취해요
• 일부 국가에서는 식품 반입이 제한되니 여행 전 미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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