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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에어컨 냉방병] 본격 여름철, 냉방병 증상과 예방법 미리 확인하세요

by 말많은 우초 2025. 4. 21.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뜨겁고, 실내에서도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견디기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 덕분에 잠시 더위는 피할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에어컨 바람을 쐬다 보면 오히려 몸이 불편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바로 ‘냉방병’ 때문입니다.

냉방병은 여름철에 자주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두통, 오한, 근육통, 콧물, 피로감 등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증상이 시작될 수 있고, 실내외 온도 차가 클수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여름철 건강관리가 필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지금부터는 냉방병이 생기는 원인과 주요 증상, 그리고 미리 예방하고 회복하는 생활 속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에어컨 온도조절하는 장면 차량에어컨에어컨에서 바람나오는 그림

냉방병이란 무엇인가요?

냉방병은 의학적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증상들을 통칭합니다. 에어컨 바람을 오랫동안 쐬거나 찬 공기에 노출되면 몸이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 두통, 근육통, 몸살 같은 감기 유사 증상등이 나타납니다.
  • 오한, 소화불량, 복통, 설사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 수면장애, 전신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악화될 수도있습니다.

처음에는 감기인가 싶지만, 열이 없고 감염 소견도 없을 경우 냉방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실내 온도는 24~26도 정도로 설정하세요.
  • 에어컨 바람은 사람 몸에 직접 닿지 않게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 1시간에 한 번은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하십시요
  • 냉방 중에도 얇은 가디건, 무릎담요 등으로 체온 유지가 필요합니다.
  • 수분 섭취 충분히, 과일이나 따뜻한 차도 도움이 됩니다.
  •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유지하십시요 
몸살을 앓고 있는 남자에어컨 바람아래서 담소하는 남자들콧물을 흘리는 여자

이미 냉방병 증상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가장 좋습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일상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병원을 방문하여 자율신경계 이상 여부나 다른 질환과의 감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시 건강보험 적용이 되나요?

냉방병 자체는 질병코드가 없지만, 증상에 따라 병원에서는 ‘기타 자율신경계 장애’, ‘소화기계 증상’ 등의 항목으로 진료가 가능하며, 대부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분은 냉방병이 질환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여름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냉방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무심코 쐬는 에어컨 바람이 몸을 지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일상의 작은 습관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냉방병,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해보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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