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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예측시스템 활용해 안전을 지키세요

무더위가 시작되면 바닷가와 해산물이 반가워지지만, 그만큼 조심해야 할 감염병도 있습니다.특히 여름철 해수온도 상승과 함께 급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 시 빠르게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비브리오 예측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방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1. 비브리오패혈증이란?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바닷물에 서식하는 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입니다. 이 균은 염분이 포함된 따뜻한 바닷물에서 잘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6월부터 10월 사이 특히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국내에서는 매년 5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며, 사망률이 50%에 달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감염 후 24시간 이내에 증..

카테고리 없음 2025.05.02

무료로 해주는 건강검진, 검사내용, 검사시기 총정리

건강보험공단에서 해마다 날아오는 ‘건강검진 통지서’. 받긴 했지만 이번에 내가 받아야 할 검진이 뭔지, 안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이 글에서는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 건강검진 제도를 정확하고 실용적으로 정리합니다. 건강보험 가입자뿐 아니라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도 제공되는 제도이므로, 나이와 상황에 따라 놓치면 손해일 수 있습니다.국가에서 해주는 건강검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구분일반 건강검진의료급여 생애전환기 검진대상건강보험 가입자 (20세 이상)의료급여 수급자 중 66세 이상목적만성질환 조기 진단노년기 건강 위험군 선별검진 항목혈압, 당뇨, 고지혈증, 간염, 우울증 등인지기능, 우울증, 노인기능검사 등검진 주기기본 2년마다 (비사무직은 매년)연령별 1회 또는 ..

카테고리 없음 2025.04.30

엄마가 알아야 할 ‘영유아 건강검진’ 총정리

세상에 태어난 우리 아이는 매일매일 놀랍도록 빠르게 자랍니다. 한 발짝 걷기 시작하고, 첫 단어를 말하고, 세상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죠. 그런데 이런 성장은 겉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아주 작은 문제들을 품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괜찮겠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놓쳐버리는 것이 가장 무서운 일이라는 것을, 많은 부모님들은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그래서 국가에서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기 위해 ‘영유아 건강검진’이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이란 무엇인가요?영유아 건강검진은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이를 대상으로, 성장과 발달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기 위한 국가 주도의 무료 건강검진입니다.검진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기별로 아이의..

카테고리 없음 2025.04.30

봄철 피로의 정체, 춘곤증 제대로 알고 이겨내기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부드러운데, 왜 이렇게 몸은 무거운 걸까요?창밖 풍경은 생기로 가득한데, 내 안은 오히려 졸리고 나른하기만 합니다.봄이 오면 마음도 덩달아 가벼워질 줄 알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계속되는 하품, 집중 안 되는 업무, 괜히 예민해지는 기분… 이 모든 것이 '게을러서' 그런 게 아니라, 봄마다 우리 몸이 겪는 자연스러운 반응, 바로 춘곤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춘곤증’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왜 생기는지,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그 나른함의 정체를 제대로 파헤쳐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극복법도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춘곤증이란?춘곤증은 봄철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계절성 불균형 증상으로, 의학적으로는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카테고리 없음 2025.04.29

[불면증] 수면을 방해하는 진짜 원인과 해결법

하루 종일 피곤했는데 막상 잠자리에 누우면 눈만 말똥말똥 뜨게 되는 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거예요. 몸은 쉬고 싶다고 하는데 머릿속은 멈추지 않고 돌아가죠. 사실 이런 현상, 단순한 불면증이 아니라 '스트레스성 수면장애'일 수 있습니다.1. 스트레스는 어떻게 수면을 방해할까?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원래 외부 자극에 대처하기 위한 방어 기전인데, 문제가 되는 건 밤에도 계속 분비되는 경우예요. 몸은 긴장을 유지하려 하고, 심장은 살짝 빨라지고, 뇌는 ‘위험하다’는 신호를 멈추지 않죠. 결국 숙면은 점점 어려워집니다.또 하나 중요한 건 생각의 루프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머릿속에서 계속 재생되면, 긴장 상태가 풀릴 틈이 없어요..

카테고리 없음 2025.04.29

AI가 암을 먼저 알아챈다… 곧 다가올 암진단의 변화

조만간 암 검진을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암 진단은 단순히 무섭다기도 했지만, 검사 과정 자체가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부담이었습니다.가뜩이나 두려운 병인데, 진단을 위해선 병원 여러 곳을 오가며 시간을 들여야 하고, 혈액검사, 영상촬영, 조직생검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만 최종적인 판단을 받을 수 있었죠. 특히 조직을 떼어내는 생검은 통증뿐 아니라 환자에게 큰 심리적 스트레스를 주는 과정이었습니다.하지만 기술은 이제 그 불편함을 해결하려 합니다. 피 한 방울로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AI로 전이·재발 가능성까지 예측하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확정한 '딥테크 챌린지(DCP)' 과제 중, 바이오 분야의 핵심은 바로 이 '통증 없는 암진단 기술 개발'..

카테고리 없음 2025.04.24

[봄에 더 심해지는 안구 건조증] 증상. 예방. 치료방법 정리

봄철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 눈 건강에는 꽤 까다로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미세먼지, 꽃가루, 건조한 공기, 자외선까지 겹치면 눈이 시리고 뻑뻑해지는 일이 잦아지는데요. 그중에서도 '안구 건조증'은 봄철에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오늘은 안구 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예방 및 치료 방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안구 건조증이란 어떤 질환일까요?안구 건조증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눈물의 양이나 질에 문제가 생겨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상태입니다.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거나, 눈물막의 균형이 무너지면 눈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게 되어 이물감, 뻑뻑함, 타는 듯한 느낌, 시야 흐림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건조한 환경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거나, 스마트폰이나 컴퓨..

카테고리 없음 2025.04.24

여름철 불청객 [땀띠·피부염] 예방과 치료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피부에 가장 먼저 반응이 나타납니다. 괜찮겠지 싶었던 가벼운 가려움이, 어느새 땀띠나 접촉성 피부염으로 번져 일상에 불편을 주기도 하죠.특히 요즘처럼 날은 더워지는데 실내 활동은 많고, 마스크 착용으로 땀 배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성인들도 땀띠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땀띠와 피부염의 차이점부터 예방과 치료까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피부염·땀띠 정보 보러가기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피부는 우리 몸을 지키는 첫 번째 방어선이자, 가장 외부에 노출된 기관입니다. 작은 가려움이라도 방치하지 않고, 미리 알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땀띠와 접촉성 피부염, 뭐가 다를까요?땀띠(한진)는 땀샘이 막히면서 땀이 피부 속에 ..

건강 2025.04.22

[아기 예방접종 일정] 엄마가 알아야 할 예방접종 순서 정리

생후 첫 해, 특히 12개월 이하 아기에게는 유독 많은 예방접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주사를 맞는 순간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는 건 엄마에게도 큰 고통입니다. 하지만 이 주사 하나하나가 우리 아이를 수많은 위험한 질병으로부터 지켜주는 방패가 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엄마의 아픈 마음을 대신해 아이의 건강한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 주사로 아이를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사를 통해 아이를 더 아프지 않게 지키는 것입니다. 💗 ※ 접종 명칭이 낯설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Hib', 'DTaP', 'MMR' 같은 용어들이 낯설 수 있지만, 글 하단에 친절한 용어 설명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0세 (0~11개월)생후 첫 해는 아기의 면역 기초를 세우는 시기입니다. 태어날 때 엄마로부터 받은 면..

건강 2025.04.22

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 실천 요령

따뜻한 봄볕 아래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는 참 기분 좋은 일이죠. 하지만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이 시기에는 ‘식중독’이라는 불청객이 따라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야외활동 시 식중독 예방 수칙을 하나하나 쉽게 풀어 설명해드릴게요.1. 아이스박스 보관은 이렇게!먼저 음식을 챙길 때 아이스박스를 사용할 경우, 보관 순서를 잘 지켜야 해요.해야 해요. 같은 아이스박스에 보관할 땐 채소와 과일은 위쪽, 고기류는 아래쪽에 넣는 것이 원칙입니다. 혹시라도 고기에서 흘러나온 육즙이 다른 식재료에 닿으면 세균이 옮겨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2. 조리는 반드시 위생적으로조리 전에는 채소와 과일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물 사용이 쉽지 않더라도 흐르는 물로 ..

카테고리 없음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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